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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 - Fri, Mar 11, 2022

감상평

피아노 연주곡 들으면서 밤에 일하다가, 갑자기 ‘냉정과 열정사이 OST'가 생각나서 듣기 시작했다.

그러다 이 영화의 어떤 장면이 생각나서 시리즈온으로 찾아서 봤다.

여자 주인공 아오이가 애인인 마빈이 주는 미국행표를 거절하는 장면.

아오이: I have a promise I must keep. It’s important. I can’t let it go. I just can’t. So I’m sorry.

마빈 : I guess your heart has always had that promise, hasn’t it?

아오이 : However it turns out, it’s my whole life. It’s more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Junsei is everything to me.

이 영화와 이 장면을 무척 좋아했었다. 오래 만에 싸이월드 시절의 감성에 젖어들어봤다. 지금 다시보니 마빈이 너무 불쌍하다.

문득 아오이는 왜 준세한테도 뜬금없이 영어로 말하는 걸까 싶어서 그것도 좀 찾아봤더니, 배우 진혜림이 일본어를 못해서 그런거고 원래 소설에서는 그런 설정이 없었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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