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00km - Sun, Jan 31, 2021
드디어
드디어 1월달 100km 달성. 적어도 재택근무 기간동안에는 계속해보려고한다.
이제야 자격이 된것 같아서 인스타그램의 프로파일도 ‘달리기가 취미인 아저씨’로 바꾸었다. 평소 생각해오던 달리기의 장점도 적어본다.
첫째, 돈이 안든다. 소득이 줄어들었을때 취미생활을 포기해야할 일이 생기지 않는다. 같은 이유로 나는 골프를 칠 계획이 없다.
둘째, 단순하다. 다른 운동들은 동작을 어떻게할지 신경쓰고, 갯수를 세는 등 상대적으로 두뇌의 에너지가 많이 들어간다. 달리기는 생각없이 목적지까지만 가면 되므로 그 사이에 머리는 다른 일을 많이 할수 있다. 오디오북이나 파드캐스드를 들으면 지루함도 덜하고 운동 시간이 더 유익해진다.
셋째,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 들이는 시간대비 건강에 미치는 효과도 좋다. 평소 많이 달려두면 약속시간 촉박할 때도 덜 힘들게 더 빨리 갈 수 있다. 상체 근육 같은건 키워봤자 실생활에 써먹을 일이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