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돌아보기 - Thu, Dec 31, 2020
긴 터널을 벗어나지 못한 한 해였다.
아쉬웠던 점
내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 주변 분들도 있어서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늘 그랬지만 다짐대로 안 되었고, 못다한 일도 많다.
1
재택근무를 많이 해서 갑갑했던 느낌, 활동량이 줄었는데도 꾸준히 운동 못한 점
막연하게 언젠가 재택근무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막상 하고보니 매일 이렇게 일하는건 그다지 좋지않다. 하더라도 일주일에 한두번이면 충분할듯…
2
목표대로 책 다쓰지 못한 점 욕심만큼 진도가 잘 안 나갔다. 그래도 틈틈히 쓰긴해서 내년에는 꼭 끝을 볼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위안이 될만한 점
1.
애들하고 같이 시간 많이 보내고, 밥도 많이 해준 점. 애들도 갑갑할테지만 커서 이 시간들이 기억에 남아 있으면 좋겠다.
2.
회사에서 하는 일이 큰 탈 없이 진행되고 있고, 고마운 동료들과 같이 일하고 있다는 점.
3.
할일은 밀렸지만 작년보다 책은 많이 읽었다. 만화책 2권 포함하여 올해 끝까지 읽은 책이 43권이다.
2021년 목표
더 부지런히 살아야겠다는 뻔한 각오로 새해를 맞이한다.
내년 이맘 때쯤에는 회사 프로젝트에서 몇개의 산을 다시 넘었다고 회고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가 시간의 개인적인 내년 목표는 아래 2가지이다.
- 주 5일 이상 하루 5km 달리기 혹은 30분 이상 운동 ( 현재 작심 2주째는 하고 있긴하다. )
- 1Q 내에 책 원고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