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 - Sat, Jul 7, 2018
감상평
재밌게 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발없는새의 평도 괜찮다.
뒤늦게 나의 감상평을 적어보면..
(1) 1편부터 스콧랭(앤트맨)은 딸 캐시를 ‘피넛'이라고 부른다. 2편에서 호프(와스프)는 어렸을 때 ‘젤리빈'이라고 불렸다. 미국에서는 그렇게 많이 부르나보다. 비슷하게 유하를 ‘만두야'라고 불러봤다. ‘유하 만두 아니야, 공주야.‘라는, 그다지 좋지 않은 반응이 나왔다.
(2) 기발한 장면이 많다. 사물의 크기를 조절한다는 소재를 잘 활용했다. 외계인이 유창한 영어를 하는 마블세계관에서 굳이 과학성에 시비를 걸 관객이 없을 것이기에 더 자유로운 상상을 했을 법 하다.
(3) 밝고, 웃기고, 기발하고, 딸 있는 아빠가 감정이입하기도 좋고.. 그래서 앤트맨을 마블 계열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로 정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UAd0me2P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