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 유발 - Tue, Jan 17, 2017
어떤 인터뷰를 보고 든 생각
현대차, LG, 두산 ‘임원 3관왕'한 그녀의 40살에 억대 연봉 받는 9가지 비결
특별한 분들의 이야기를 보면 이런 분들은 어떤 동기유발이 있었을지 궁금해진다. 사람마다 동기가 다르니 다른 사람의 방식을 이식하기는 어렵다. 다만 주변에 이런 분이 있다면 조금 더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정도로 이런 기사를 본다.
기사 중에 아래 내용이 눈에 띈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가겠다는 생각을 하면 생각하지 못한 시점에 기회가 온다. 각 분야 최고 경험과 일거리를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그렇게 8년 일하니 ‘이 분야에서 내가 최고’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자뻑’ 일기를 썼다.. 스스로 본인의 ‘광팬’이 돼야 한다.
어떤 면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에 도달했다는 피드백을 내/외부적으로 받고, 자부심을 키우고, 이를 토대로 더 난이도가 높은 목표를 세우는 싸이클이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주변을 보아도 자부심이 강하고 승부욕과 과시욕이 있는 친구들이 회사 일에 몰입하고 인정도 받고 있더라. 본인의 능력을 믿으니 큰 권력/높은 경제적 성취에 대한 목표를 명확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본인이 ‘최고'가 되겠다는 동기가 과연 바람직할까? 그게다라면, 자칫 본인의 우수함을 증명하는 일에만 몰입하게 되지 않을까? 모든 사람이 그런 목표를 가지고 있는 조직이 있다면 과연 조화롭게 운영될까?
남한테 피해 안 끼치게 할 일을 다하고, 가족한테 아쉬운 이야기 안 들을 정도로 돈 버는 것만 목표로 해도 대부분의 사람은 충분히 벅차다고 느껴진다.
( https://www.facebook.com/benelog/posts/1210776982291707 의 글 )